공정이 아니라, 관계를 설계합니다.
Solidarity : 수평적 연대
위계적인 심사를 걷어내고, 서로의 눈높이에서 만납니다.
상호심의
권위자에 의한 평가를 거부하고, 참여자가 서로를 동료로 발견하는 첫 만남의 장입니다.
예산 분배 토론회
일방적 통보가 아닌 필요한 예산을 직접 협의합니다. 과정에서 '내 몫'이 아닌 공동체로써 '우리의 파이(π)’를 고민합니다.
Process-Driven : 과정 중심
단 하루의 결과보다, 축적되는 매일의 기록을 믿습니다.
고유 기록
프로젝트에 맞춰 '항해일지', ', '지침서' 등 매번 새로운 기록 방식을 제안합니다.
실패의 자산화
우리는 화려한 결과 뒤 가려진 수많은 밤과 고민을 생각하며 시행착오와 습작의 흔적까지 자산으로 남깁니다.
Locality&Research : 지역과 탐구
우리는 현장에서 장소와 사람에게 묻습니다.
현장 리서치
지역(노원, 영도 등)의 고유한 맥락을 읽고, 이를 재료로 삼습니다.
담론 형성
단순 시연을 넘어, '왜 이 작업인가'에 대한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공론장을 운영합니다.
Cultural Dictionary : 언어의 재발명
"기획은 단어를 고르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관습적인 행정 언어를 의심합니다. '사업' 대신 '항해'를, '심사' 대신 '발견'을 이야기할 때, 비로소 현장의 온기가 달라집니다. 아래의 단어들은 우리가 현장에서 부딪치며 찾아낸 연구와 탐구의 결과물입니다.
단어 | 내용 |
선단 | 각자 배(프로젝트)를 타고 있지만, 파도를 함께 넘으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공동체적 감각에 기반. |
스윙바이 | 지원이라는 일방적 단어 대신, 서로의 중력으로 추진력을 얻는 상호 협력 방식을 우주 공학 언어로 재정의. |
진진진 | '신진', '청년'이라는 납작한 행정 용어로는 설명되지 않는, '진입한 건지, 진입하고 있는지, 진입할 건지' 모호한 경계의 예술인을 호명하기 위해 고안. |
러닝메이트 | '멘토'의 수직성을 거부하고, 옆에서 함께 달리는 동료적 관계를 지향하는 대체어. |
Global Reference : 우리의 지향점
"우리는 세계의 대안적 모델을 연구해 우리의 방식을 만듭니다."
우리는 세계 각지에서 지속되는 대안적 움직임과 문화적 실험을 주목합니다. 그들의 '자생', '저항', '연대'의 가치를 우리의 언어로 습득합니다.
영화 필름 공장에서, 빵과 전기를 만드는 생태 마을
폐공장에 기계를 들어내고 사람을 채웠습니다. 빵을 굽고 전기를 생산해 지원금 없이 예술과 삶을 지탱할 수 있다는 '자생의 가능성’을 배웁니다.
화물 기차역에서, 예술로 도시의 문제를 해결
아무도 오지 않는 역에 예술가와 연구자가 모였습니다. 예술이 전시장을 넘어 도시의 문제에 뛰어들어 답을 찾는 '실천적 연구'의 태도를 지향합니다.
4월 1일 단 하루, 지도에 없는 예술인들의 나라
"모든 사람은 실수할 권리가 있다."라는 그들의 헌법처럼 성과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는 곳. 자유와 실패가 온전히 용인되는 '안전한 해방구'를 꿈꿉니다.
산업단지 한복판, 예술로 지켜낸 녹색 점거지
거대 개발 논리에 ‘축제’로 대항합니다. 저항하고 버티는 힘은 투쟁이 아니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공동체의 즐거움'에서 온다는 걸 배웁니다.
멈춰버린 담배 공장을 깨운 400명의 예술인들
공간의 주인은 관(官)이 아니라 예술가입니다. 공공의 자본과 민간의 자율성이 수평으로 만나는 '협동조합형 거버넌스' 모델을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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